






2022. 07. 08.
초록이 짙어가던 여름날
울 동네 작은 마을 참나무 동산에서 맑고 청아한 울음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던 노란 슈트의 핑크빛 입술
화려하게 입은 옷만큼이나 울음소리도 아름다운 꾀꼬리 녀석을 만났다.
둥지가 근처에 있는지 경계 경보 발령~
노란 등을 켜고 이리저리 눈동자를 정신 없이 굴려 댄다.
그렇게 이쁜 목소리로 위협해서 내가 물러 날것 같으냐~ ㅋㅋ
한참동안이나 나를 째려보던 녀석은 별거 아닌듯 상황 종료후 숲으로사라졌다.
그 후 몇일이 지나고 숲을 지나가다 보니 둥지 근처에 어린 녀석들이 부부와 함께 나무위에 앉아 있었다.
접근하기엔 조금 먼곳이라 그냥 차안에서 잠시 아이들을 바라만 보았다.
어린 녀석들은 모두 세마리~
무탈하게 잘 자라주길 바라면서...
내년에 다시 만나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