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해전 우리집 찜질방에
딱새 한쌍과
찌르레기 한쌍이
열심히 육추중인 모습을 만났습니다.
한달에 두어번 들려 휴식을 갖곤하는데
옆지기가 새들이 많다며 배롱나무위에 먹이통을 크게 매달아 놓고
갈때마다 물을 갈아주고 씨앗들을 뿌려 주곤했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나무에 조롱박을 구멍 뚫어 새들의 보금자를 마련주곤 했었는데
이쁘게 아이들과 만들어 놓은 새집엔 딱 한번 딱새가 부화하고난 다음엔 어쩐일인지 매년 빈집만 덩그러니~
음식물을 그릇에담아 놓으면 잘 먹지를 않고
배롱나무 밑에 뿌려 놓으면 주변에 있던 녀석들이 떼로 몰려 물고간곤 했었다.
집 근처에 살고 있는 녀석들은 우리가 가면 격한 환영 인사도 잊지 않는다....ㅎㅎ
그리고
기둥에 걸어 놓았던 세개의 박중에 맨끝에 걸어둔 제일 작은박에 둥지를 틀고 열심히 육추중인 딱새 가족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아님 가족들이 생겨서 그런지 쳐다보는 눈초리가 엄청 경계를 하는것 같았다.
무심하게 왔다 갔다 녀석들을 못 본척 자연스럽게 밥해먹고 차마시고 마당에 앉아 있으니
가까히 날아와 고개를 갸웃거리고 날아 가더니
관심 없다는듯 열심히 먹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 좀 친해졌으니 몇장 기록해볼까~
새나 사람이나 자주보면 정이 든다...ㅎㅎ
건강하게 자라 이소한 녀석들은 근처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면
가까운곳에 보금자리를 틀어 2세를 키울것이다.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지친 일상을 회복시켜주는 건강한 에너지가 된다고 믿는다.
2019. 06.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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