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05. 10.
연포바닷가
둥지가 많은걸 보니 먹이가 많다는 얘기~
뜨거운 한낮의 태양 아래 연신 바닷가를 오가며 알을 품는 녀석들
부모되는게 쉬운일이 아님을 이 녀석들도 알고 있나 보다.
그래도 꽃밭에 둥지를 틀은 녀석들은 다행이다.
아무것도 없는 모래위에 그냥 알만 한개 덩그러니 낳아 놓은 녀석도 있다.
암튼 하루종일 지켜보며 산책중인 강아지를 여러번 쫓아내야 했다.
이 마음을 녀석들이 알까~? ㅎㅎ
그러니 얼릉 알아서 깨어나야 그나마 안심이 될터인데,,,
매일 지켜줄수도 없고,,,
자연이 주는대로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불면 바람 막으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릴밖에~
몇일후 다시 찾았는데 모두 무사히 이소한듯 둥지가 깨끗하게 비어 있었다.
해변을 따라 걸어가니 또르르~~ 솜뭉치 몇개가 바람에 굴러 다닌는것 같다.
그래 모두 무사했구나..
어미 잘 따라다니며 맛있는거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또 보자~!
올 해 그 자리에 부모새가 그랬듯 작고 여리던 녀석들은 어른이 되어
또 부모가 되어 작은 생명을 보둠을 것이다.
자연의 선물...
행복한 순간이다..!!
^^*